비겁하다.
우리는 누군가 피땀을 흘린 결실을 누리고 있지만 감사할 줄 모른다.
아니... 사실 무엇을 감사해야할 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감정에 취해, 혹은 감정이입을 통해 슬픔을 표현하고 있지만,
지금 잠시 숨죽이고 있는 그들의 정교한 움직임에 의해, 너무도 쉽게 여린 감정은 흩어져 버릴 것이다.
잠시 주춤...
이것이 소위 기득권이 말하는 현실이다.
슬프다.
내 인생에 있어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린 일주일이다.
역시 언론들은 역할에 충실하게 언제 그랬냐는 듯... 열심히들 짖어대고 있다.
세상 만사가 이치를 알고 나면 쉬운법. 나 역시 그들을 이용할 뿐이다.
...
단 하루의 여유도 허용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
난 오늘 하루 그저 웃음만 나왔다.
...
행동없는 철학은 관념일 뿐.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